봄비가 내리는 9일 오후 경남 함양군 백전면 50리 벚꽃길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며 걷고 있다. 2019.04.09. (사진=함양군 제공)
(사진=함양군 제공)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15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한에서 동해상으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며 “낮 12시 이후부터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 충북 북부, 경상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5㎜ 내외,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상, 울릉도, 독도에서 5~40㎜, 강원 영동 지역은 20~60㎜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7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수원 26도, 춘천 28도, 강릉 22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8도, 부산 25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 다만 충청권과 광주, 전북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에 머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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