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14일, 신안면 민들레학교에서 ‘리듬과 춤으로 함께 떠나는 아프리카’ 공연을 펼쳤다.

산청꿈드림 민들레학교서 신나는 예술여행     © 산청군 제공
산청꿈드림 민들레학교서 신나는 예술여행 © 산청군 제공

산청 꿈드림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문화복지사업인 ‘2019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돼 이번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과 관람 기회가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산청꿈드림은 2017년 연극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돼 공연을 펼치게 됐다.

서아프리카의 전통리듬과 춤으로 구성된 ‘리듬과 춤으로 함께 떠나는 아프리카’ 공연은 각 주제마다 아프리카 특유의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구성됐다.

민들레학교 학생과 교사를 포함한 50여명은 “색다른 공연과 아프리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산청 꿈드림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지역 청소년들에게도 문화의 향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예술 공연은 물론 예술 교육 유치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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