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한 고품질 수돗물 `찬새미`, 수질정보와 민원사례 제공

[일요서울ㅣ김해 이형균 기자] 경남 김해시는 시민에게 `찬새미`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수돗물에 대한 다양한 수질정보 제공으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발간하는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수질민원 사례`와 일괄 수록해 발간 제공했다고 밝혔다.

수돗물품질보고서 표지     © 김해시 제공
수돗물품질보고서 표지 © 김해시 제공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정수장별 급수구역 현황,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정, 지난해 원수와 정수, 수도꼭지, 노후관의 수질검사 결과 등 다양한 수질정보와 수돗물에 대한 주요 민원사례 소개, 물에 대한 상식 등을 담고 있으며, 시민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안내, 저수조 위생관리 등에 대해서도 수록돼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김해의 수돗물은 상수원의 다변화로 강변여과수와 표류수를 적정 혼합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삼계 및 명동정수장에 생산 공급한 수질검사에 대해서 먹는물 수질기준 60개 항목에 모두 적합하고 급수과정별, 수도꼭지 등 수질 검사에서도 모두 만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 시민이 수돗물을 사용하면서 평소 궁금하고 의문을 제기하는 소독약 냄새, 하얀 거품 및 흰색 앙금 발생 등에 대한 주요 민원사례를 수록해 수돗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알기 쉽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김해시는 올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제4회 수돗물 시민대상'과 '2019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수돗물 부문)'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서울, 부산에 이어 세번째로 병입수돗물에 대한 NSF(국제위생기구)의 인증 심사를 통과했고, 7월에는 ISO(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국제인증 획득 계획으로 국내외에서도 수돗물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강삼성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 품질보고서(수질민원 사례)를 통해 시민에게 수돗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노후관 개량과 관세척 등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품질보고서는 시청(종합민원실), 읍면동(주민센터), 도서관, 보건소 등에 비치되어 있고,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 명동정수과(자료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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