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상의, 산단공, KOTRA, 창원시 합동보고 및 경제살리기 모색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경제살리기범시민대책협의회 위원과 간부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상반기 창원경제살리기 추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창원경제살리기범시민대책협의회 상반기 추진상황 보고회     © 창원시 제공
창원경제살리기범시민대책협의회 상반기 추진상황 보고회 © 창원시 제공

창원시, 창원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KOTRA 등 4개 기관은 창원의 현재 경제상황과 상반기 주요 추진사항을 보고했다. 허성무 시장 주재로 하반기 창원경제살리기 추진과제에 대해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시는 청년 등 1만 1715명 일자리 창출, 한국GM 등 17개사 1조 3000억원 투자유치와 640명 신규고용창출, 총 4500억 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창원 수소산업에 대한 지원약속 등을 통해 창원경제부흥 실현을 예상했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창원지역 상반기 경제동향을 통해 3년 연속 수출감소 및 투자여건의 어려움이 있으나 수출과 전년동기 대비 근로자수 증가와 창원지역 상장사 매출액이 전국 평균 상회하는 등 경제회복의 가능성을 전망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월 창원국가산단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스마트선도산단으로 지정됨에 따라 창원형선도산단 모델 창출을 통해 기업생산성 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했다.

KOTRA는 상반기 무역사절단파견과 수출상담회 실시 등 추진실적과 함께 수출지원 성공사례를 보고하면서 하반기 업종별 지원사업에 대해 홍보했다.

허성무 시장은 “상반기 동안 시와 유관기관 그리고 창원시민이 함께 노력하여 경제회복의 발판을 다졌다”며 “앞으로 경제위기 극복에 시민들의 뜻을 모아 더욱 진력해 창원경제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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