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과 디자인의 만남 '보훈에 가치를 더하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신한)은 ‘6월 호국보훈의 달’ 을 맞아 14일(금)에서 16일(일)까지 3일간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체험전시장에서 '보훈콘텐츠디자인 기획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획전시회는 지난 3월에서 5월까지 개최된 전국 보훈콘텐츠디자인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품 20여점이 전시되어 보훈이 디자인과 만나서 일상 속에서 보훈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 가까이에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선보여졌다.

특히, 독립운동의 횃불 석주 이상룡 선생과 임청각을 칠보공예로 표현한 대상 작품은 고성 이씨 가문의 선조인 허주 이종악의 문집 허주유고에 실린 동호해람의 임청각 모습을 디자인에 담아 눈길을 끌었다.

박신한 청장은 “디자인이라는 상징물을 통해 보훈의 가치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공모전 참가자뿐 아니라 시민들이 생활 가까이 보훈의 역사인식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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