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晉州 특산물을 이용한 茶食 전시 및 시식 행사 열어
- 시민 대상으로 녹차, 발효차, 연잎차 등 봉사 찻자리
- 15일 11시, 진주성 촉석루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연합차인회(회장 최명자)는 지난 15일 11시, 진주성 촉석루에서 ‘晉州茶食 전시 및 시민과 함께하는 찻자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9년 진주시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진주연합차인회 주최로 진주연합차인회와 한국차문화수도 진주 추진위원회(위원장 정헌식) 주관해 기념식, 시낭송과 문화공연 순서를 갖고, 시민과 함께하는 찻자리와 함께 오디, 토마토 등 진주농산물을 이용한 晉州茶食 전시 및 시식 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시 및 진주시의회, 지역 문화단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 진주연합차인회 전임회장, 임원 및 회원, 한국차문화수도 진주 추진위원회, 원로차인, 진주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최명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이 행사에 오셔서 향기로운 차와 ‘晉州茶食’을 통해 오감을 만족하고, 진주차인들이 화합하고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진주 차문화 홍보, 한국차문화수도 진주 추진 활성화, 茶와 茶食 연계한 차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진주연합차인회는 2010년 진주지역 단위차회 연합 조직의 필요성에 의해 결성됐다. 현재 6대 최명자 회장이 올해 초부터 2년간 임기로 ‘차생활로 따뜻한 시민사회를 열어간다’는 슬로건을 걸고 진주 차인의 상호교류와 지역 차문화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수년 전부터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에 참관객 대상 차 무료 시음 부스를 운영하며, 올해부터는 진주시청 후생관 입구에서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차 시음 및 茶食 시식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진주연합차인회는 “한국차문화수도 진주 추진위원회에서 내년도 사업으로 추진하는 ‘진주차문화축제’와 연계하여 ‘제1회 晉州茶食 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와 茶食 관련 산업 창출 및 지역산업화 기반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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