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습침수지역 해소 기대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상습 침수지역 해소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중앙부처 방문 및 건의를 통해 2019년도 배수개선사업에 경상남도 11개 지구 중 진주시 3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19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9 배수개선 사업 3개 지구 선정 191억 국비 확보(금호지구)
2019 배수개선 사업 3개 지구 선정 191억 국비 확보(금호지구)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사업이며 이번에 사업지구로 선정된 지역은 지수면 용봉리 일원의 용봉지구, 금산면 가방리, 장사리 일원의 금호 지구이다. 용봉지구는 총사업비 63억 8100만원으로 배수문(게이트펌프) 4개소와 배수로 1.9km를 설치하고, 금호지구는 총사업비 63억 3700원으로 배수장 1개소를 설치한다.

또한, 진주시는 금산면 가방리 일원의 남성지구도 배수개선사업(사업비 64억)의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선정되어 2019년 기본조사를 실시한다. 이후에도 시는 2020년에 남성지구가 사업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2019년 하반기 실시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2020년 사업에 착공해, 2021년에 사업이 준공되면 지수면 용봉지구와 금산면 금호지구는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 등으로 인한 피해가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영농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영농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작년 태풍 콩레이 내습시 침수된 상습침수지역을 대상으로 여름철 장마나 태풍 시 집중호우에 농경지 침수피해가 없도록 현재 신설 또는 증설 중인 배수펌프시설을 6월 중 사업을 완료해 가동 될 수 있도록 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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