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조선구)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항공우주테마공원 내 정동축구장 옆 잔디구역에서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사천시민 뻔뻔(fun)한 마켓’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9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시민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환경활동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천지역 미시 네이버 카페 ‘우리끼리 미수다’ 후원으로 시민, 민간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공연 및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자전거 에너지 만들기, 사천강 생태홍보, EM 만들기 체험, 나만의 거울 만들기, 우리끼리 미수다 지역 카페와 연계한 프리마켓 운영, 아나바다 장터 운영 등 다양한 체험행사는 적극적인 주민참여로 생활 속 환경보전 실천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나에겐 필요 없는 물건이 남에게는 소중하고 귀한 쓰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아름다운 나눔 실천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한 뻔뻔(fun)한 마켓행사는 많은 시민들의 호응과 관심으로 판매수익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로 이어졌다.

사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뻔뻔(fun)한 마켓 행사는 하반기에는 동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아름다운 나눔 실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