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구청)
▲(사진제공=서구청)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 서구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이 어린이집, 유치원 유아들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동화구연 프로그램 ‘시인들의 동화나라’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시각장애인 동화구연을 들려줌으로써 독서문화 활성화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장애에 대한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인들의 동화나라’는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동화구연 수업을 수강한 ‘나비채’ 동아리 회원들의 아이들을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광주 서구 어린이집 업무연락망 및 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전자메일로 선착순 모집하며, 12월까지 월1회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 활동으로 주민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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