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외교부는 한국과 중국이 19일 주요 경제현안 등 양측 관심사항을 논의한다고 17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제23차 한·중 경제공동위가 19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과 리청강(李成鋼)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를 수석대표로 양측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측에서는 외교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주중국대사관 관계관이 참석하고, 중국 측에서는 상무부 및 기타 유관기관 관계관이 참석한다.

한중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 경제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경제현안 등 양측 관심사항과 중장기적인 양국 경제협력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화웨이 문제가 거론될 지 관심이 모인다.

한·중 경제공동위는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양국간 포괄적 경제 협력 대화체로서 제22차 회의는 지난해 4월20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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