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접수…12개 강좌 복수전공 가능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19 마장 도시재생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마장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사업이 주민의 주도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구에서 마련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구성은 ▲도시재생의 이해와 국내외 사례위주의 도시재생학과 ▲지역 문화예술과 주민주도형 축제만들기의 문화기획학과 ▲지역의 협동과 사회적기업 육성의 사회경제학과 3개 학과 12개 강좌이다.

각 학과는 4주간 4개 강좌로 수업이 진행된다. 복수전공도 가능하다.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수업을 듣게 되며 현장견학도 진행한다. 

각 학과 수업일시와 장소는 ▲도시재생학과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계천 박물관 3층 대강당 ▲문화기획학과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계천 박물관 3층 대강당 ▲사회적경제학과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4층이다.

특히 기본강좌 수강생을 대상으로 요리 다큐멘터리로 유명한 KBS 이욱정 PD의 '밥·집·도시'를 주제로 한 특강이 다음달 31일 청계천 박물관 3층 강당에서 열린다.

수강 신청은 6월 24일까지이며 마장동 주민을 비롯하여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학은 오는 2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30일 졸업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이메일, 구글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방문(서울시 성동구 마장로31길 40 마장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또는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마장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전화해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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