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기, 포천도시공사 초대사장으로 취임

'포천도시공사' 창립식

[일요서울|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 도시개발사업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 할 포천도시공사가 17일 반월아트홀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등 관내 기관장을 비롯하여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유한기 사장은 창립식 인사말을 통해 “오늘 포천도시공사의 설립은 포천시가 발전하고 성장하는 뜻깊은 날이 될 것이며, 초대사장으로 취임은 기쁜 마음보다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금까지 수행해왔던 사업들은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시민들게 더 나은 편의제공과 복지증진에 노력하고, 시정방침인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시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일류 조직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을 시작으로 올해 5월 22일 ‘포천도시공사 설립 조례’가 공포되면서, 기존 운영사업에 개발사업본부를 추가해 3본부 8팀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본격적인 도시공사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도시공사설립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개발사업본부는 신규사업 발굴 및 개발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개발계획팀과 위수탁사업 관련 업무, 개발사업 추진을 총괄하는 개발사업팀이 소속되어 있으며, 포천시 개발에 중추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포천도시공사는 지난 10년간 포천시의 체육레저사업, 교육문화사업과 관광사업 등 포천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물을 운영해오던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의 후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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