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광주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전남시장·군수협의회와 3억300만원 상당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가졌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18일 오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광주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전남시장·군수협의회와 3억300만원 상당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가졌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광역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18일 오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전남시장·군수협의회와 3억300만원 상당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가진데 이어, 광주시 배구협회와도 1000만원 상당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전달식에는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최형식 담양군수, 유근기 곡성군수, 유두석 장성군수,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이 참석했다.

이날 입장권 구매는 여수시 2000만원, 화순군 3000만원, 장흥군 2000만원 등 전남 22개 전체 시·군에서 구매에 동참했다.

지난 5월과 6월 광주전남 상생발전을 위해 전라남도가 1억원, 담양군이 2100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한 바 있다.

최형식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은 “광주세계수영대회는 광주시만의 대회가 아니라 대한민국, 나아가 국제적인 스포츠 축제인 만큼 전력을 다해 대회 홍보와 붐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시·군 재정도 어려울텐데 광주수영대회 성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셔서 든든하다”며 “대회가 끝날 때 까지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국민들이 수영대회를 알고 관람할 수 있도록 전 국민적 홍보 활동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개최된 광주시 배구협회 입장권 전달식에는 전갑수 광주시 배구협회회장, 장보영 전무이사 등 배구협회 관계자와 정순애 광주시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전갑수 회장은 “체육인의 한사람으로서 광주세계수영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에서 입장권을 구매 했으며 대회 홍보는 물론 경기 종목별로 꼭 관람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수영대회 입장권 구매에 감사드리며 국내에서 치러지는 유일한 국제대회를 많은 체육인들이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입장권을 구매하는 기업과 체육단체들의 구매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현재 입장권 판매액은 43억원으로 판매 목표액(75억원) 대비 57.3%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