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경찰서(서장 석봉구)는 지난 17일 오후 3시경 도내 최초로 사천시 향촌동소재 한국폴리텍 대학 입구 삼거리에서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해 한전 사천지사와 협의해 차량충돌방지 안전표지판 게첨식을 가졌다.

충돌 방지표지판 게첨식     © 사천경찰서 제공
충돌 방지표지판 게첨식 © 사천경찰서 제공

이번에 제작된 차량충돌 방지 안전표지판(가로35cm, 세로74cm)은 야간 운전자 시야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휘도 야광 반사 재질로 제작됐다.

올 한해 사천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7건 중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에 의한 사망사고는 무려 5건(72%)에 달한다.

사천경찰서에서는 운전자들에 대한 사고 경각심 고취 차원에서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우려지역을 상세 파악후 우선 게첨하고 부족분에 대해서는 한전 사천시지부와 연차적으로 협업해 추진하기로 했다.

석봉구 사천경찰서장은 이번 안전표지판 설치로 운전자의 시인성이 확보돼 전주 충돌사고나 갓길 보행자 사고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교통시설 개선과 환경조성으로 사고로부터 안전한 사천을 같이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