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회 한산도 바다체험축제 성료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와 한산면(면장 권주태)이 주최하고 한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복)가 주관한 '제13회 한산도 바다체험축제'가 '낭만과 꿈이 있는 다시 뛰는 바다!'를 주제로 지난 16일 한산면 봉암마을 일원에서 열렸다.

낭만과 꿈이 있는 다시 뛰는 바다     © 통영시 제공
낭만과 꿈이 있는 다시 뛰는 바다 © 통영시 제공

축제에는 강석주 통영시장, 정점식 국회의원, 정동영ㆍ강근식 도의원, 배윤주 부의장, 김용안 산업건설위원장 외 손쾌환ㆍ문성덕ㆍ전병일ㆍ이이옥ㆍ정광호 시의원 등 각급 기관장 30여명과 지역주민, 관광객,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 날 행사는 맨손으로 장어와 숭어잡기 체험, 갯벌보물찾기, 바지락 채취, 통발고기잡이, 후리그물 고기잡이 등 체험 행사와 요트체험, 와다리길 힐링산책, 어린이 장군복 체험, 요술풍선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 박미선(39)씨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가 많고 돌아 갈 때 풍성한 체험 수확물을 가져갈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찾아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권주태 한산면장은 축제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년에는 지금까지의 추진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들을 보완해 낭만의 섬 한산도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참여하고 펼쳐나가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바다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충고와 격려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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