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뉴시스]

[일요서울] 신임 여신금융협회장에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선임됐다.

김 신임 여신금융협회장은 18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임시총회 직후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의 위상이 약한 것 같고 업계의 어려움이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업계 이익을 위해 목소리를 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날 열린 총회에서 "신용카드와 관련된 현안이 많아 캐피탈 등 다른 분야에는 소홀했다는 아쉬움을 표명하는 사람들도 많았다"며 "나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카드 수수료 이슈와 관련해서는 "아직까지도 크게 진척이 없는 것을 보니 쉽지 않은 문제"라며 "정부 정책과 크게 상충되지 않으면서도 업계의 이익을 반영할 수 있는 지 여부를 좀 더 정밀히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오는 19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