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절도 [그래픽=뉴시스]
심야 절도 [그래픽=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국방부 운영사업권 투자를 빙자해 수십억 원을 가로챈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A(58)씨를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6년까지 '국방부에서 진행하는 사업권을 민간에 넘기는데, 여기에 투자하면 원금 보장과 고수익을 책임지겠다'며 3명을 속여 약 22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30민간사업단 사령관을 사칭하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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