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19 지방출자·출연기관 기관장 리더십 포럼 개최

[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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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오늘(19일) 대전 ICC 호텔에서 '2019 지방출자·출연기관 기관장 리더십 포럼'을 개최한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 날 행사에서 지방출자·출연기관의 역할과 투자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 윤리경영·책임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갑질 근절, 근로자 안전 보호,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 등 공정한 채용문화 확립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

지방출자·출연기관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지역주민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 대한 보증, 지역 기업들에 대한 홍보 및 기술 지원 등 주민생활과 지역경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전국 700여 개 기관에서 연간 9조원이 넘는 예산을 운영하고, 4만 명에 가까운 직원을 고용하는 등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역할이 매우 큰 지방공공기관이다.

또한, 지방출자·출연기관(경기도일자리재단, 세종로컬푸드센터)과 국가공공기관(한국수자원공사)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한다. 김병섭 정부혁신추진협의회 위원장의 '정부혁신, 국정운영의 틀을 바꿔야'라는 주제의 특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장회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은 "지역경제 활성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지역경제 활력과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지방출자·출연기관이 지역에서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지방출연연구원, 지방공기업 유형별 제도개선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통창구 역할도 적극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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