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로 나눠 직원연수…업무에 바로 활용 유도
수요자 의견 적극 수렴한 교육정책 구현 목적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모바일 설문·투표 시스템인 '엠보팅' 시스템을 활용한 정책투표를 활성화해 정책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총 6회에 걸쳐 본청·산하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엠보팅 사용자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엠보팅(mVoting)은 모바일(Mobile)과 투표(Voting)의 합성어로 서울시가 개발해 서울시교육청도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시민들은 설문·투표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금까지 ▲표어 우수작품 선정 ▲추천 도서·도서관운영 프로그램 등을 주제로 설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연수는 서울시교육청과 산하기관이 교육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학생·학부모·시민의 교육정책 참여를 유도하고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 번만 참여해도 바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꾸렸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엠보팅 사용자 연수를 통해 더 효율적으로 학생·학부모·시민과 공감하고 소통과 참여로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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