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툴제넥신으로 변경 예정, 바이오업계 혁신바람이 불듯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인 제넥신과 툴젠이 합병한다. 

코스닥 상장사 제넥신은 코넥스 상장사 툴젠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제넥신과 툴젠의 합병비율은 1 대 1.2062866이며 합병기일은 8월 31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9월30일이다.

최근 제넥신 면역항암제 하이루킨-7의 글로벌 임상,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임상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툴젠은 3세대 유전자가위인 크리스퍼캐스9 원천기술을 보유해 유전자 교정 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두 회사의 면역항암, 유전자백신, 유전자교정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핵심원천기술 간 유기적인 융합개발로 차세대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합병으로 면역항암과 유전자백신 기반기술에 유전자교정 기술을 보강할 수 있다”며 “양사의 기술융합을 통해 차세대 면역유전자치료제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바이오시장에서 사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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