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사진제공=북구청)
▲제12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사진제공=북구청)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시 북구가 오는 24일부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솜씨를 뽐내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북구 관내 27개동 주민자치센터 간 프로그램 정보를 공유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한 주민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작품전시회와 경연대회 두 분야로 나누어 펼쳐진다.

작품전시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16개동 21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출품한 서예, 한지공예, 캘리그라피 등 노력과 정성을 담은 3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경연대회는 7월 3일 오후 2시부터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고, 27개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해 댄스스포츠, 한춤, 통기타 등 흥겨운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가 수강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발산하는 건전한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열심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길 바라며, 지역의 많은 주민들도 참여해 함께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주민자치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제12회 북구 구민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자랑스러운 북구민의 명예를 높이고 공적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