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점검반 편성, 고정광고물 및 유동광고물 등 점검 나서

▲(사진제공=서구청)
▲(사진제공=서구청)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 서구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하여 민관 합동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형 옥외광고물을 중점적으로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 취약 시설에 대해 업주에게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권고하게 된다.

서구는 5개조 점검반을 편성, 오는 28일까지 차량·보행자의 통행량이 빈번한 교차로와 인구 밀집지역에 설치된 고정광고물 및 유동광고물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험 또는 긴급을 요하는 옥외광고물에 대해서는 해당 업소에 안전조치 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인도에 설치되어 있는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토록 계도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최근 태풍이나 집중호우, 강풍 등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안전점검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업주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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