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는 시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주민제안사업’을 오는 7월 17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남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시청 기획실(예산계) 직접 방문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공모사업으로는 시민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청소년 문화 향유를 위한 방안 ▲일자리 창출 ▲시민 건강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편리한 도시 환경 ▲생활SOC사업 등 이다.

단 민간보조사업, 축제․행사성사업, 국․도비매칭 사업은 공모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소관부서 검토, 시민위원회 분과위원 현장활동, 시민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하여 2020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참여 민주주의의 활성화 및 시정발전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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