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환경공단(이사장 강형신)과 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지역사회공헌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맺은 최초의 협약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실행에 나서기로 했다.

협력분야는 △사회적가치 창출 △하천생태계 보존 △환경문화운동 △지역사회공헌 4개의 분야로 협약 내용에 따라 ▲교통약자 배려용 전기차충전기 설치 ▲대명천 하천생태 조성 사업 ▲녹색환경 한마음 축제 후원 ▲사회적 약자 주거환경 개선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한편 대구환경공단은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를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향후 분진흡입차를 위탁 운영할 것이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고자 50여 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강형신 대구환경공단 이사장은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그 의미가 크다”며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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