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시의 ‘붉은 수돗물’ 장기간 유출로 인한 시민생활 및 학교 급식 불편에 대한 수돗물 조기 정상화를 위해 급수차량 및 병입수 본격 지원에 나섰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시의 붉은 수돗물 유출 사태로 인한 민원 발생 지역에 급수차량(5톤) 1대와 병입수(350㎖) 6만병을 우선 지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인천광역시 수질 민원이 종결될때까지 대구시에서 지원할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번 사태를 계기로 대구시에서는 상수도 분야 수계전환 작업 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급수계통 수질사고 대비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사전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위기 발생 시 즉시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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