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7월 장관상(개인표창)을 수상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진행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3개 소속‧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장 관심도 △안전진단 결과 △홍보실적 △업무 협조도 등의 지표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연 평균 71만 명이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인 국립대구과학관은 과학관 전반의 안전 취약요소를 점검 및 보완해왔으며 소방시설을 확충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진행해 상시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안전관리의 내실화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건축물 정밀점검 및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을 통해 전문적으로 위험요소를 진단하였으며 그 결과에 따라 빠르게 조치한 점도 우수기관 선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설관리 뿐 아니라 관람객 안전을 위한 재난상황 대응 강화를 위해 국립대구과학관은 지역 유관기관인 달성소방서, 달성경찰서와협력해 테러예방교육, 합동소방훈련 등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은 “관람객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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