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태년)은 18일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영남대학교의료원의 날’ 행사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영남대학교 서길수 총장과 영남이공대학교 박재훈 총장, 김태년 의료원장 등 내외 귀빈을 비롯하여 7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영남대의료원의 개원 40주년을 축하하고,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 시작 전, 영남대의료원은 지역 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40년 동안 성원해준 지역민에 대한 보답으로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응원봉, 부채, 물티슈 등을 증정했다.

동시에 영남대의료원의 권역 호흡기질환센터, 영남대학교병원 대구금연지원센터와 함께 호흡기 질환 안내, 금연상담, 체성분 측정 등 건강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특별히 영남대의료원 교직원이 ‘시구와 시타’ 행사에 참여했다. 시구, 시타자로 영남대의료원에서 출생해 현재 영남대의료원에 재직 중인 의료진이 선정되어 의료원 개원 4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 시작 후, 1회 말과 5회 말에는 영남대의료원 교직원이 단체로 앉아있는 3루 내야지정석에서 대형 현수막을 펼치는 퍼포먼스를 펼쳐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영남대의료원은 올해로 개원 4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개원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11일에는 ‘의료원 개원 40주년 기념 음악회’를 김광석길에서 개최했으며, 5월 28일 의료원 이산대강당에서 ‘영남대학교의료원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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