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소재 어느 다세대주택 화장실에서 30대 남성이 사망 상태로 발견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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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부산에서 홀로 지내던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부산 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 3분경 부산 서구 A(59)씨 집 방안에서 A씨가 천정을 보고 누운 채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최근 A씨가 보이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주민이 주민 센터에 신고했고, A씨 가족이 119에 연락한 뒤 창문을 뜯고 들어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숨진 지 3개월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20여 년 전 남편과 이혼한 A씨는 혼자 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이 없고 타살 혐의가 발견되지 않아 자연사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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