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영어 등 교과과정 운영
교재‧식사‧교통비 무료 지원
대상 교육생 연중 수시모집

문화체험활동사진_경복궁
문화체험활동사진_경복궁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가 학업을 중단한 한부모가정 가장과 자녀를 대상으로 검정고시 통과를 위한 전 과정을 무료 지원한다.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학업에 뜻이 있는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연중 수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오프라인 강의는 물론 온라인 강의, 교재, 점심, 교통비, 아이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교과과정은 엄선된 전문 강사진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총 7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매주 화요일~목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운영된다.

시는 또 가정에서 온라인 강의를 통해 공부할 수 있도록 EBS 검스타트와 협약을 맺어 횟수제한 없이 언제 어디서나 전 과목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담임선생님의 합격코디, 내 안의 나를 만나는 템플라이프 등 재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정서지원프로그램도 지원된다. 

검정고시 합격 이후에도 자립의지를 고취시키고 성공적인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전문 강사진의 미래설계교육과 선배한부모의 자립성공담을 들어보는 휴먼라이브러리 등이 제공된다. 

신청대상은 한부모가족의 가장과 자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문의·신청방법은 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