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놀이, 요리교실, 마술 등 육아 교실 프로그램 운영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6월 15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4회에 걸쳐 아이나래(달서구 공동육아나눔터)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미취학아동 30명을 대상으로‘조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육아 교실’을 운영한다.

‘조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육아 교실’은 최근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로 조부모의 육아역할이 커짐에 따라, 조부모의 육아로 인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가정 양립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육아 교실 프로그램은 ▷ 친밀감 쑤욱! 체력도 쑤욱! 행복도 쑤욱! 쑥!쑥!쑥! 체육놀이 ▷ 오늘은 내가 꼬마요리사 ▷ 뚝딱뚝딱! 우리가족 행복요리교실 ▷ 할아버지·할머니와 함께 가는 판타스틱 마술여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달서구는 이번 육아 교실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여 가족간 친밀감을 증진하고, 참여 가족간 돌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이웃공동체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조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육아 교실은 올해 5년째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 딱딱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다양한 활동을 통한 교육으로 조부모와 손자녀간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10월에는 아빠 육아스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조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육아 교실을 통해 손자녀와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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