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의 자치구 중 2년 연속 A등급은 달서구가 유일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감사원이 전국 28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18년 실적)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 우수한 자체감사활동을 인정받아 2회 연속 A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자체감사기구의 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사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로 심사해 평가결과를 발표한다.

올해는 서면심사 대상을 총 287개 기관 8개 군으로 세분화하여 A등급 42개(15%), B등급 105개(35%), C등급 112개(40%), D등급 28개(10%) 기관으로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달서구는 서울 동작구, 송파구와 함께 2년 연속 A등급에 선정되어, 광역시 자치구 중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A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달서구는 감사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부서 종합감사를 확대하고, 일상감사를 실시하여 예산집행의 낭비적 요소를 사전에 방지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자체감사규칙 전부 개정, 반복지적사항 재발방지를 위한 교육, 감사공유방을 활용한 감사사례 전파 등 내부통제 기능강화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4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청렴도 평가에서도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19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면제라는 성과도 거둔 바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으로 공직사회의 지속적인 쇄신과 적극적인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달서구, 희망찬 달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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