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가 향토・전통식품과 지역전략식품, 이너뷰티식품 등 5대 분야 농식품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이를 통해 농촌융복합산업으로 안착을 도모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농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20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농식품산업의 체계적인 육성방향과 활로를 찾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에 용역을 의뢰해 남원시 실정에 맞는 새로운 비전과 실천 가능한 실행과제를 도출하기로 했다.

연구용역은 중앙정부의 농식품 방향과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이너뷰티식품연구개발 (R&D)지원강화, 농업과 기업의 연계강화, 중소식품 기업육성, 전통식품·전통주 산업육성, 지역전략식품·향토식품·기능성식품산업 육성 등 5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관련 지원사업 확대 및 실행계획을 구체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는 김동규 남원시 부시장, 이형우 안전경제건설국장, 농업부서장 및 농식품분야 전문가, 지역농협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그동안 재단법인 국제한식문화재단과 함께 전통식품 창업육성사업으로 부각식품산업을 창업·재취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