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 광주은행 본점에서 열린 ‘비대면 채널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발표회.(사진제공=광주은행)
▲17일 오후 2시 광주은행 본점에서 열린 ‘비대면 채널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발표회.(사진제공=광주은행)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은행은 지난 17일 오후 2시 광주은행 본점에서는 ‘비대면 채널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발표회가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입행 3년차 미만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홍보·가입·고객증대’를 주제로 총 22개팀이 출전하여 지난 4월 1차 발표에서 12개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했다.

이 날 공모전 최종 발표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은행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과 지역민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해서 비대면 채널 영업 활성화를 강화할 것이다”며 “임직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도록 자문단을 구성하고, 공모전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최근 비대면 채널 영업 강화의 일환으로 모바일웹뱅킹과 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에서 ‘채팅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금융상담 챗봇 시스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챗봇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기존에 상담원을 통한 채팅상담이 AI기반의 자동응답 시스템으로 진행됨으로써 24시간 고객응대가 가능하게 된다. 음성상담 및 이메일 상담 내역을 분석하고 데이터화하여 챗봇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고객상담을 구현함으로써 디지털금융에 대한 경쟁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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