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근무하던 마트에서 판매 대금을 상습적으로 빼돌린 종업원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21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50대 여성 A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 한 마트에서 계산원으로 일하던 A씨 등은 지난 1월 23일부터 5월 28일까지 약 4개월 동안 1200여 차례에 걸쳐 판매대금 2500만 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손님이 물건을 계산하면 판매내역을 취소한 뒤 영업 마감시 빼돌리는 수법으로 대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과 판매취소 내역 등을 분석해 범행을 확인했다.
A씨 등은 빼돌린 판매대금을 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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