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법원읍 저소득가구대상 환경개선사업 실시

[일요서울|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 법원읍은 지난 20일 법원읍 새마을부녀회, 3273부대 군 장병, 법원읍 상가번영회가 함께 참여해 저소득 가정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개선사업 대상자는 법원읍 가야3리에 거주하던 기초수급자 가정으로, 가장의 사망으로 인해 미성년 자녀들이 모두 사회복지시설로 입소하게 되며 방치 된 주택 정리가 필요했다.

법원읍은 김선주 가야3리 이장의 지휘하에 민·관·군의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5톤 이상의 짐을 정리했다. 각각의 시설로 헤어져 거주하던 세 남매는 오랜만에 살던 집에서 만나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정든 집과 이별했다.

윤병렬 읍장은 “법원읍에는 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이 많아 단체 회원들의 도움이 적극적으로 필요한데 늘 도와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며 “세남매가 앞으로도 밝은 모습으로 잘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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