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 실시

송현3동 사랑의 오이지 나눔행사
송현3동 사랑의 오이지 나눔행사

[일요서울 |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동사연(동구청 소속 사회복지직공무원 모임)이 22일, 김치가 필요한 저소득 가정을 선발해 직접 오이소박이김치를 만들어 전달하는‘사랑으로 꽉 채운 오이소박이김치 나눔’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동구청 소속 사회복지공무원 62명이 평소 회비를 적립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후원하기로 뜻을 모아 추진됐으며, 동구 사회복지공무원 40여명은 이날 휴일도 반납하고 창영복지관 식당에 모여 직접 오이소박이 김치를 담궈 관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한세대, 한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동사연 회장은 “제철 김치인 오이소박이(5kg) 한통의 작은 정성이지만 받으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관내 주민들을 위한 김치 나눔 행사를 지속해 어려운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평소 복지행정업무에 그치지 않고 지역을 위해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몸소 실천해 준 동사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눈높이 맞는 복지정책을 통해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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