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립진촌어린이집, 진촌 지역의 경로당 6개소, 공립백령어린이집 북포·가을리 지역의 경로당 5개소
- 해병대흑룡어린이집 연화·남포리 지역의 경로당 5개소와 각각 결연

백령면, 1.3세대, 어르신과 손주의 사랑나눔 사업 추진
백령면, 1.3세대, 어르신과 손주의 사랑나눔 사업 추진

[일요서울 |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이 1-3세대 어르신과 손주의 사랑나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9일 지역 어린이집 3개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경로당과 인근 어린이집 간의 교류를 통해 1세대 노인들과 3세대 아이들의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여 웃음소리가 넘치는 정겨운 백령면을 만들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립진촌어린이집(원장 문영희)은 진촌 지역의 경로당 6개소, 공립백령어린이집(원장 최미향)은 북포·가을리 지역의 경로당 5개소, 해병대흑룡어린이집(원장 윤경식)은 연화·남포리 지역의 경로당 5개소와 각각 결연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집에서는 연 2회 이상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며, 어버이날을 비롯한 특별한 날에는 어르신들을 위해 아이들이 작은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김창원 면장은 “1-3세대 사랑나눔 사업이 어르신들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핵가족화 시대에 직접 배우기 힘든 경로효친 사상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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