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역 행사 사진
어린이대공원역 행사 사진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KBS 아나운서들과 함께 하는 '임산부 배려 캠페인'은 이날 낮 12시부터 5호선 여의도역에서 열렸다. 

서울교통공사와 보건복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 KBS아나운서협회가 합동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공사,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이영호 KBS아나운서협회장과 한상헌·김재홍·정지원 KBS 아나운서가 임산부 배려의 필요성을 알린다.

행사내용은 ▲시민 대상 설문조사 ▲퀴즈 ▲임산부 체험 행사 ▲'토닥토닥 꼬모' 캐릭터와의 사진촬영 ▲5호선 열차 내에서 임산부 배려석 홍보 등이다.

이 밖에 공사는 9월 지하철 역사 안에서 임산부체험복을 입고 활동하면서 임산부의 삶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상설 체험장을 마련한다. 천호역 등 1~8호선별 각 1개 역에 체험장이 설치된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임산부가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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