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홍문종 의원이 지난 17일 일요서울TV '주간 박종진'에 출연해 우리공화당(가칭) 창당 후 내년 총선을 전망했다.  

홍 의원은 현재 상태에서 국회의원 선거를 치른다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당이 200석이 된다. 한국당은 90석 받기 힘들다”며 “한국당 보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집에서 안 나올거다. 황교안 대표나 저나 정말 사심을 버리고 나라를 위해서 보수가 이길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 의원은 TK지역에서 이미 공화당 바람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과 공화당으로 갈라져도 표가 민주당으로 안 간다고도 말했다. 홍 의원은 결국 지역 민심은 “보수에 대해 더 확실한 놈을 뽑는다”고 확신했다.

마지막으로 박 앵커는 내년 총선에서 공화당이 몇 석을 얻을지 물었다. 그러자 홍 의원은 “대통령께서는 50석 가까이 생각하고 계신다”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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