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5월 ICT 수출액(억불),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1일 지난달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수출액이 143.1억 불, 수입액은 96.8억 불, 수지는 46.3억 불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ICT 수출은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등 3대 주력품목 부진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22.6% 감소해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76.6억 불, ▲30.0%)가 메모리반도체의 단가하락과 시스템반도체(18.4억 불, ▲13.1%) 수요 둔화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디스플레이(16.3억 불, ▲21.5%) 또한 LCD 패널 경쟁 심화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반면 OLED 패널(6.2억 불, 3.7%↑), 이차전지(6.2억 불, 5.2%↑), 컴퓨터(1.7억 불, 78.8%↑, 주변기기 제외) 등은 상대적으로 호조세를 지속했다. 중소기업 ICT 수출은 반도체(3.0억불, 28.8%↑), 이차전지 등 전기장비(2.0억불, 26.2%↑)의 수출 호조세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포함, 71.2억 불, ▲31.5%), 미국(14.8억 불, ▲15.5%), EU(8.5억 불, ▲16.0%)는 감소했으며, 베트남(19.1억불, 1.6%↑)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CT 수입은 반도체(45.9억 불, 34.1%↑)와 시스템반도체(16.4억 불, ▲12.6%)는 감소했으며, 메모리반도체(23.3억 불, 134.9%↑)는 증가했다. 디스플레이(3.6억 불, ▲47.0%)와 LCD패널(1.5억 불, ▲64.6%), OLED패널(1.1억 불, ▲14.9%), 부분품(1.0억 불, ▲17.2%)은 동반 감소했다. 이외에도 컴퓨터 및 주변기기(8.5억 불, ▲24.1%), 컴퓨터(4.9억 불, ▲2.8%), 주변기기(3.7억 불, ▲41.2%)도 동반 감소했다. 반면 휴대폰(7.5억 불, 7.3%↑)은 완제품(2.5억불, 29.6%↑)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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