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종합 복지관
'양주시 장애인종합 복지관' 개관 기념식 개최

[일요서울|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21일 시 장애인 복지발전의 중추적이 역할을 담당할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의 개관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관 기념식에는 장애인과 가족, 시민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이희창 시의회 의장, 김종필 양주경찰서장, 박정기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시의원, 장은주 양주도담학교장, 홍윤표 양주시장애인단체 총연합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 기념식은 양주시장애인합창단과 양주 출신 발달장애인 성악가 홍태중(만 20세, 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과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으며 기념식 후 시설 곳곳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삼숭동(고삼로43번길 29)에 총 92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5천211㎡, 건축연면적 2천999㎡,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다.

복지관 1층에는 부설 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고객상담실, 강당, 물리치료실, 건강증진실, 카페 등이, 2층에는 통합사무실과 재활치료실, 부모‧아이쉼터, 식당 등을 갖췄으며 옥상에는 힐링텃밭을 설치했다.

시설은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에서 위탁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장애인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각종 상담과 교육, 자립지원, 의료재활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1일 400여명, 연간 6만8천여 명이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현재 1만1800여명(인구대비 5.4%)에 달하는 양주시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증진, 나아가 사회통합의 가치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은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의 개관으로 지역적 특성을 살린 창조적인 장애인 복지정책의 추진과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장애와 비장애의 구별 없이 하나 되어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감동양주를 만들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장애인의 직업훈련 및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장애인재활서비스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를 유치, 장애인복지시설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