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룡터널 주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혼잡 해소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는 팔룡터널 진입로인 양덕광장교차로에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이하 CCTV)를 설치해 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산회원구, 양덕광장교차로 일원 주정차 무인단속이 오늘 7월1일부터 시작된다.     © 창원시 제공
마산회원구, 양덕광장교차로 일원 주정차 무인단속이 오늘 7월1일부터 시작된다. © 창원시 제공

양덕광장교차로는 지난해 10월 팔룡터널 개통으로 교통신호와 통행 차량이 늘어났으며, 주변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교통 체증 현상이 발생하는 길목이다.

마산회원구청에서는 빈번히 발생하는 불법 주정차의 근절을 위해 올해 6월 CCTV를 설치해 6월 30일까지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7월 1일부터 단속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CCTV의 단속범위로는 양덕광장교차로의 주요 연결도로 중 불법 주정차가 빈번한 ‘합포로’와 ‘양덕로’를 집중 단속 운영한다. 합포로 구간은 ‘양덕광장교차로’에서 ‘한일로타리 버스정류소’까지의 170m이며, 양덕로 구간은 ‘양덕광장교차로’에서 ‘타워맨션 버스정류소’까지의 150m 구간이다.

마산회원구 진종상 경제교통과장은 “팔룡터널 개통 후 양덕광장교차로의 통행 차량이 더욱 늘어나 복합적인 문제로 교통 체층이 일어나고 있다. 불법 주‧정차 역시 그 원인 중 하나로, CCTV를 통한 강력 단속으로 우리구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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