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소상공인들의 결제수수료 부담완화와 '제로페이 경남' 소비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장과 간부공무원 10여 명과 함께 지난 21일, '제로페이 경남 홍보 릴레이 챌린지' 행사로 결제 시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사천시, 소상공인을 위한 '제로페이 경남' 활성화에 적극 동참     © 사천시 제공
사천시, 소상공인을 위한 '제로페이 경남' 활성화에 적극 동참 © 사천시 제공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본인의 스마트 폰으로 소상공인 가맹점의 QR 코드를 스캔하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소상공인 계좌로 구매 대금이 직접 계좌이체 되는 앱투앱 기반의 모바일 결제 플랫폼을 이용하는 서비스다.

소비자가 카드 사용 시 부담해야하는 수수료를 0%로 줄이고, 제로페이를 이용하는 시민에게는 연말 정산 시 40%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져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결제 시스템이다.

시는 21일 기준으로 등록 완료 270개소, 가맹점 QR키트 배송 완료 230여 개소 등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가고 있다.

이날 제로페이를 시연한 송도근 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사천시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을 골자로 특별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로페이 경남' 이용 소비자 혜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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