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업주가 자리를 비운 카페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50대가 구속됐다.
24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업주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카페 등에서 금품을 훔친 A(57)씨를 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7일 오후 1시 35분경 부산 수영구 한 카페에서 뒷문을 통해 침입, 계산대에 보관 중이던 현금 120만 원과 스마트폰, 신용 카드를 훔친 혐의다.
그는 비슷한 수법으로 총 10차례에 걸쳐 4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훔친 신용카드로 200만 원 상당을 부정 사용하고, 여성이 운영하는 영업점에 들어가 업주를 위협해 시가 500만 원 상당의 시계를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A씨의 범행 장면을 확보하고 검거했다.
황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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