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양현석 일행의 성 접대 의혹을 보도했던 MBC ‘스트레이트’가 추가 보도를 준비하고 있다.

24일 방송되는 ‘스트레이트’ 제53회 예고편에서는 동남아 재력가 입국 당일 성 접대가 이뤄졌다는 제보의 추적 과정이 담겼다.

방송에서 제보자는 “투자자가 원하는 것을 다 해줬다”고 했다. 술자리 한 달 뒤 ‘정 마담’ 일행 10여 명은 조 로우(38)가 있는 유럽으로 호화 여행을 떠나는 등 YG 엔터테인먼트와 동남아 부호들의 만남이 지속적이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스트레이트’는 지난달 27일 방송에서 2014년 YG가 동남아 재력가들을 초대해 2박 3일간 접대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양현석 전 YG 총괄 프로듀서는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은 있다”면서도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고 반박한 뒤 사임했다.

방송은 오늘 오후 10시 5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