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분권 아카데미 수료식
주민자치분권 아카데미 수료식

[일요서울|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6월 21일 서정대학교 공학관 세미나실에서 ‘2019년 주민자치분권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서정대학교 염일렬 교수의 ‘양주시 주민자치의 새로운 모색 : 주민자치회 가능성 탐색’을 주제로 한 마지막 강의와 함께 주민자치분권 아카데미 결과보고, 과정 이수자 32명에 대한 수료증 수여 등으로 진행했다.

주민자치분권 아카데미는 중앙권한의 획기적 이양,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에 주민의 직접적 참여 확대를 위한 지방자치 분권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주민자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치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현안을 스스로 해결하는 역량 있는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추진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5월 22일 양주시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추진 가능성을 탐색해 본 행정안전부 주민자치지원팀 하대영 사무관의 ‘변화하는 주민자치 정책의 흐름’ 특강을 시작으로 매주 수·금요일 총 10회 걸쳐 이론 강의와 토론, 발표, 현장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고양시 풍산동 주민자치센터 방문을 통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양주시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함께 나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자치분권 아카데미를 통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과 지역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할 인재양성을 위한 성공적인 첫걸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방정부 간 실질적 협력 강화를 위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양주시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 조례’ 제정 등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시민중심 지방자치 운영체제 확립을 위해 자치분권 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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