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섭과 함께, Green을 그리다 ▲환경을 생각하는 무지개장터 ▲서대문BOOK살롱 북토크 ▲추억을 찍는 사진관 ▲센터 학습자들로 꾸려진 극단 '시절인연'의 연극 공연 등 펼쳐져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운영하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이달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파티잇다 오~락(50플러스와 락樂)’을 연다.

센터가 소재한 공유캠퍼스(통일로 484) 2층 옥상 정원에서 △팜 파티 ‘정원으로 모십니다’ △윤호섭과 함께 Green을 그리다 △벼룩시장 ‘환경을 생각하는 무지개 장터’ △서대문BOOK살롱 북토크 △추억을 찍는 사진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펜 드로잉과 그림책 전시, 라디오 방송, 압화 체험 등 50+ 학습자들의 교육 활동 발표도 이뤄진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 학습자들로 꾸려진 극단 ‘시절인연’은 연극 공연 ‘아름다운 사인(死因)’을 센터 내 ‘뒹굴뒹굴 마루방’에서 3시에 막을 올린다.

특히 ‘윤호섭과 함께 Green을 그리다’에서는 티셔츠나 손수건을 가지고 오는 방문객에게 윤호섭 국민대 명예교수가 친환경 페인트로 환경 실천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그려 준다.

‘파티잇다 오~락’은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다과 제공과 개인 텀블러 사용 등 친환경적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텀블러를 가져 오는 선착순 100명에게 커피를, 이달 29일부터 실제 센터 개관 기념일인 7월 4일까지 홈페이지와 SNS 계정에 신규 가입한 회원에게 에코백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수빈 서대문50플러스 센터장은 “개관 1주년을 맞아 50+ 세대의 새롭고 풍성한 결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가 지난해 가을 공유캠퍼스 2층에 조성한 옥상 정원은 철 따라 꽃이 피고 나비가 찾아오며 50+ 학습자들이 만든 장이 익어가는 장독대 옆에 토마토와 가지가 자라는 등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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