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R 환경여행, 태양광 자동차 및 공기정화식물 만들기 등 체험

- 위기에 빠진 북극 구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빅' 상영

서대문구가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우리가 GREEN 서대문 축제’를 이달 29일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2017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서대문환경영화제 중 마술공연 모습.
서대문구가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우리가 GREEN 서대문 축제’를 이달 29일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2017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서대문환경영화제 중 마술공연 모습.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제24회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우리가 GREEN 서대문 축제’를 이달 29일 오후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강당과 광장, 1층 로비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회관 3층 대강당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빅’이 상영된다. 북극 재개발을 막기 위해 나선 북극 사총사의 모험을 담은 영화로 관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한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회관 광장에서 사라져가는 동식물을 그림으로 남겨보는 ‘페이스페인팅’과 전기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해요 에너지캠핑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같은 시간 1층 로비에 설치될 12개 부스에서는 △VR 환경여행 체험 △천연색소를 활용한 손수건 만들기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꽃차와 꽃초밥 만들기 △자외선 팔찌 만들기 △EM활용비누 만들기 △나만의 친환경 컵 만들기 △도심형 꿀벌 체험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와 ‘멸종위기동물 컬러링 포스트카드 만들기’도 진행된다.

1층 전시실에서는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전시회가 마련된다. 이날 대극장에서는 ‘2019 환경보전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대회 시상식’도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영화 관람과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참여를 위해서는 서대문구청 환경과로 사전 신청해야 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흥미와 즐거움 가운데 가족이 함께 환경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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