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시작으로 17번째 맞이하는 계명문화대학교만의 특성화 된 인성교육프로그램

발대식을 마치고 출발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계명문화대학교 국토순례단. 사진=계명문화대
발대식을 마치고 출발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계명문화대학교 국토순례단. 사진=계명문화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개교 57주년 기념과 학생들의 전인적 인격함양 및 자기극복을 통한 자신감 회복을 위해 국토순례대행진에 나섰다.

계명문화대학교 국토순례단 102명은 24일 대학 쉐턱관 벽오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대학교를 출발해 칠골, 군위, 의성, 안평, 안동을 잇는 총 125km의 거리를 도보로 이동해 6월 28일 안동에 도착할 예정이다.

계명문화대학교는 학생들에게 인내심과 극기, 협동심을 길러주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국토를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등 대학만의 특성화된 인성교육프로그램인 체험연수 일환으로 2001년 시작으로 매년 하계 방학 기간 중 국토순례 행사를 개최,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행사에 소요되는 모든 경비는 대학에서 지원하고 있다.

국토순례에 참여한 김건우(20세, 경찰행정과 2학년) 학생은 “올해에도 많이 덥고 국토순례기간 중 장마가 온다고 하지만, 대프리카로 다져진 몸으로 힘들겠지만, 단원들과 협력하여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서 꼭 완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국토순례단을 이끌고 있는 신기혁 학생지원팀장은 “의지력과 정신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많이 힘들 수도 있겠지만 자기극복과 극기훈련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며, “다년간 노하우를 통해 참가한 학생들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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