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안심통행 벽화거리 조성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동장 정민호)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경남은행 사회공헌팀 주관으로 우범지역인 봉덕초교 뒷길(L=200m)에 벽화그리기 작업을 진행했다.

마산회원구 봉암동, 봉덕초 뒷길 우범지역에서 걷고 싶은 길 변신     © 창원시 제공
마산회원구 봉암동, 봉덕초 뒷길 우범지역에서 걷고 싶은 길 변신 © 창원시 제공

평소 봉덕초교 뒷길은 인근 창신중⋅고등학교 및 경남미용고 학생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름길로 한쪽은 칙칙한 담장이고 맞은편은 숲이 우거져 우범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는 좁은 골목길이다.

마산동부경찰서 양덕지구대(대장 정성완)에서는 위와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안심통행로 조성을 건의 해와 BNK경남은행의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전격 유치하기에 이르렀다.

이날 벽화그리기에는 경남미술협회 벽화팀의 재능기부로 사전 밑그림 작업을 시작으로 경남은행 사회공헌팀과 양덕지구대, 봉암동 직원등 5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골목길을 산뜻하게 변신시킴으로써 학생과 주민이 안심하고 통행할수 있는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정민호 봉암동장은 경남은행 사회공헌팀과 양덕지구대, 동사무소 3개 기관에서 참여한 50여명의 작은 힘을 모아 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큰 행복을 안겨 주는 것 같아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이곳 골몰길이 밝고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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